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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튜브

조커(2019)-아동학대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by drogrammer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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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한 지 한참 지난 후에 유튜브에서 영화 조커를 봤다.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가 궁금하기도 했고, 워낙 화재가 되었던 작품인지라.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사람들이 리뷰한 내용을 보면 될 테니, 개인적인 감상만 쓰려고 한다.

 

내 감상평의 결론은 

"아동학대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아서 플렉이 "조커"가 된 이유는 엄마-페니 플렉의 신체적, 정신적 학대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망상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아이를 입양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도 문제다.

어린 시절 엄마의 학대로 인해 아서는 장애(기분과 상관없이 웃는 병)가 생겼고, 그 외 여러 가지 성격적 결함이 생겼을 것이다.

어린 시절의 작은 상처가 어른이 된 후 성격에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는데, 

아서 플렉이 당했던 상처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한국의 유명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들을 보면 어린 시절의 학대가 있었다는 표창원 교수님의 강의 동영상이 생각났다.

요즘 아동학대 뉴스가 많이 나오고, 제도적으로 미비한 점 들에 대한 논의가 많은데, 

가해자의 처벌도 중요하지만, 상처 받은 아이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발 아이는 건들지 말자.

 

 

표창원이 말하는 아동 학대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youtu.be/985TAD61_YM

세바시 220회 아동학대로부터 비롯되는 것들 | 표창원 경찰대 교수  youtu.be/Ccl7_8JQC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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